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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첫 아파트 8월 분양…산업단지 배후주거 본격화

동일토건이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동일하이빌 파크밸리'가 8월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산업단지 내 첫 아파트로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인력 유입에 대응하는 배후주거단지로 역할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용인 지역의 주거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동일토건이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에 공급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가 오는 8월 첫 분양을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서 처음 공급되는 공동주택으로, 향후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의 주거 수요를 충족시킬 핵심 배후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일토건은 용인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D1-1블록에 총 1250가구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8월 분양에서는 1단지 58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건설사 측은 "이번 분양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처음 공급되는 공동주택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산업의 급속한 확장에 따라 필요한 인력이 대량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프로젝트는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직주근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일대 416만제곱미터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여기에 최첨단 반도체 생산라인 4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당초 120조원으로 책정된 총투자액은 최근 600조원으로 5배 이상 확대되었으며, 이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한 대규모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삼성전자도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에 777만제곱미터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 6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두 반도체 업계 거물의 동시 투자는 용인 지역이 한반도의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재편될 것임을 시사한다.

현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에는 넥스틴, 주성엔지니어링, 테스, 케이씨텍, 파크시스템스, 피에스케이, 램테크놀러지, 솔브레인 등 다수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입주를 추진 중이다. 이들 협력기업의 진출은 산업단지의 생태계를 완성시키는 동시에 지역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협력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는 산업단지의 배후 직주근접 주거단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산업단지 종사자들이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거주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프로젝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된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용인 인터체인지를 통해 서울세종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으며, 향후 반도체 고속도로와 철도망이 구축되면 광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정부는 화성과 용인, 안성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천 송도에서 판교, 여주를 거쳐 강릉으로 이어지는 경강선을 용인까지 연장하는 '반도체 철도망' 구축사업도 논의 중이다. 이러한 광역 교통망이 완성되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전국 반도체 산업의 물류 허브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