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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닉스, 캐벌리어스 상대 3연승…파이널 진출까지 1승 남아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뉴욕 닉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1-108로 꺾고 3연승을 거두며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제일런 브런슨의 30점 활약이 주도적이었으며, 26일 4차전에서 한 번 더 이기면 파이널 진출이 확정된다.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3연승을 달성하며 파이널 진출까지 단 한 경기 남겨뒀다. 24일(한국 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모터스포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3차전에서 닉스는 121-108으로 캐벌리어스를 격파했다. 이로써 닉스는 시리즈 스코어 3-0으로 앞서게 되었으며,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한 번 더 승리하면 NBA 파이널 진출이 확정된다.

닉스의 승리는 제일런 브런슨의 맹활약으로 이루어졌다. 브런슨은 이날 경기에서 30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미칼 브리지스가 22점을 추가로 얹으며 닉스의 안정적인 공격력을 뒷받침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에반 모블리가 24점으로 분투했으나 팀 전체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닉스의 수비 강도와 공격 효율성이 클리블랜드를 완벽하게 압도한 경기였다.

경기 흐름을 살펴보면 전반전은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원정팀인 닉스가 1쿼터에서 10점 차로 앞서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홈팀 캐벌리어스가 2쿼터에서 점차 차이를 좁혀나가며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캐벌리어스는 후반전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닉스가 다시 주도권을 확보했다. 3, 4쿼터로 진행되면서 닉스는 점진적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으며, 결국 13점 차 완승으로 3차전을 마무리했다.

벼랑 끝에 몰린 캐벌리어스는 26일 4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시리즈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 0-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캐벌리어스는 홈 경기장의 이점을 활용하여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시리즈를 살려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 클리블랜드의 수비 조직력 개선과 공격 리듬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두 팀은 25일 오전 9시에 4차전을 갖게 되며, 동·서부 콘퍼런스 결승전의 승자들이 맞붙는 NBA 파이널은 내달 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동부 콘퍼런스에서 닉스가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면, 서부 콘퍼런스의 최종 승자와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